<p></p><br /><br />"차가 노란색인 것을 보고 뛰어들었습니다" <br> <br>얼마 전 김포에서 어린이집 차량이 추락했는데, 아이들이 안전벨트를 차서 무사했다고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. <br> <br>뒤늦게 알고보니 아이들을 살린 것은 지나가던 할아버지의 손이었습니다. <br> <br>같은 길을 지나가다 사고를 목격한 조만호 씨, 빗물이 허리까지 차오르는 농수로에 뛰어들어 세살에서 5살배기 어린 아이들을 한 명씩 꺼냈습니다. <br><br>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그는 저희 인터뷰도 사양했는데요, 네티즌들은 좋은 뉴스에 행복해 했고 할아버지를 슈퍼맨으로 부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가장 눈에 띈 댓글은 이겁니다. <br> <br>저도 그런 상황이면 당신을 따라하겠습니다. <br> <br>나쁜 바이러스만 전염되는 게 아닙니다. 선행은 더 빨리, 더 멀리 퍼져 우리 사회를 밝혀줍니다. <br> <br>내일도 뉴스A입니다.
